이름: 김춘경
2005/11/12(토)
찻잔과 사랑  

          찻잔과 사랑 /詩:김춘경


          정갈한 찻잔 마주하면
          님 생각 절로 난다

          피어오르는 허브 향에
          붉은 입술 적셔 놓고
          살며시 돌아앉아
          먼 하늘 바라보니
          낙조(落照)에 눈이 부신
          님 모습 반갑구나

          녹아 드는 차 향기로
          그리운 님 가슴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니
          귓가에 사무치는
          애잔한 선율마저
          깊은 입김 전하누나

          정갈한 찻잔 마주하면
          님 사랑 절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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