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춘경
2005/11/12(토)
보고싶은 날은  

    보고싶은 날은 /詩:김춘경


    누군가 생각나는 날에는
    하늘에 눈길을 주자
    두 눈을 반쯤 감아도 보고
    찡그려 윙크도 해보고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자

    하늘에서 구름이 내려온다
    깊어진 마음 담아 갈
    이름 모를 떠돌이 구름
    내려 앉힌 가슴 퍼 담아
    두둥실 머얼리 떠나간다

    누군가 보고픈 날에는
    하늘을 향해 그리움을 주자
    채워도 채워도 모자라는
    빈 하늘 여백같은 그리움을..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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