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이완순
나레이션: 사공/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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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4(금)
낚시를 거두며  

    낚시를 거두며  / 이완순

                                                  - 낭송:김춘경-
    밤새 건저올린 것은
    호수에 빠진 달빛 한줌

    물안개 헤치고
    성큼성큼 물위를 걸어오는
    섧도록 찬란한 햇살  
    솔깃한 봄소식을 건네는 바람에
    설레임 같은 파문이 인다.

    사랑의 끝은
    언제나 허기지는 그리움
    행여 그녀가 낚일세라
    호수에 드리웠던 넋을 거두며  
    잔영을 쓸어 모아 가슴에 담는다.  

    전생에
    우리는 무엇이었나?  
    어떤 업으로 얽히어
    또 다른 업을 짓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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