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김춘경
나레이션: 사공/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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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9(금)
1-102.wma (1.565MB, DN:482)
겨울사랑 (1,2)  




      겨울사랑 (1,2) / 詩: 김춘경 (낭송:김춘경)        


      겨울사랑 1


      소복소복
      그리움 쌓인 빈터에
      머무는 찬바람 소리

      하얗게 쌓인 에움길
      사각사각
      즈려밟고 오는 그리움

      뽀드득
      닦아 낸 빈 가슴을
      다시 채우는 애잔한 사랑

      아름다운 것들
      하염없이 보듬고 싶은
      겨울, 겨울이다.




      겨울사랑 2


      바람소리에
      뒤척이는 까만 밤
      어깨를 감싸는 허전함에
      낯익은 얼굴이 스친다

      "춥다"
      툭 던진 한마디,
      사라지는 담배연기처럼
      스물스물 목구멍 속으로
      꺼져 내려가면
      서둘러 일어나 불을 켜고
      커피를 끓인다

      따스한 겨울사랑
      한 스푼 덜어 휘저으면
      데워진 외로움은
      설탕처럼 그리움에 녹고
      반가운 미소 하나
      살며시 웃고 간다


      - 사공 -



    * 시낭송 소스: embed src="http://sinaruter.cafe24.com/technote/board/nang01/upfile/1-102.wma"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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