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인: 김춘경
나레이션: 사공/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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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목)
1-101.wma (1.165MB, DN:443)
연민의 계절  




      연민의 계절 / 詩: 김춘경 (낭송:김춘경)        


      시퍼렇게
      생각이 생각을 물들이고
      마음이 마음을 짓눌러
      한없이 침잠된 돌덩이
      바닥에 내려앉으면
      강은 가을 하늘보다 푸르다

      강물에 부유하던 연민
      흐르는 물줄기에 쓸려감이
      사랑 하나 잃어버리는 일처럼
      너무 쉽다
      가을엔
      이별이 쉽기 때문일까

      버려야 할
      미움과 이기심을 모아
      마음과 마음으로 비워내는
      아름다운 사람이 그리운
      연민의 계절,
      혼자 하는 이별이 또 슬프다


      - 사공 -



    * 시낭송 소스: embed src="http://sinaruter.cafe24.com/technote/board/nang01/upfile/1-101.wma" volume=0 lo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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